여행에서의 좋은 기억까지 지워버리는 소매치기. 해외여행 중 소매치기를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5월 11일 팟캐스트 '여행쇼 트래블메이커' 방송에서 여행전문가 3인방은 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탈리아에 소매치기가 많다"며 대처법을 소개했다.
소매치기가 여권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이태훈 여행작가는 "이를 대비해 사진 2장과 여권 복사본을 준비하라"며 "이것들을 들고 한국 영사관이나 대사관을 가면 여권을 쉽게 재발급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단 사진 2장과 여권 복사본을 여권 사이에 끼워두지 말라"고 말했다. 같이 소매치기 당하면 쓸 수 없으니까 말이다
또 "한 명이 가족이나 일행 모두의 여권을 가지고 다니지 말고 각자 가지고 다니자. 모아두었다가 한번에 소매치기 당해 일행 모두 여권을 잃어버리면 (신분 증명이 되지 않아) 나라 간 이동이 불가능 하다"며 꿀팁을 알려줬다.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당일 쓸 현금과 카드만 가방 안주머니에 넣어놓자.
눈에 띄는 지갑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백팩을 메고 다니는 행위는 소매치기를 부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본 컨텐츠는 팟캐스트 '여행쇼 트래블메이커'와 함께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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