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반응이 확연하게 엇갈리는 하나의 글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가 이쁘든 못생기든 이렇게만하면 떨려"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여성의 외모에 상관없이 세가지만 갖추면 남자를 설레게 만들 수 있다며 주장하고 있다.
글쓴이가 주장하는 남성을 떨리게 만드는 여성의 세가지는 무엇일까?
글쓴이는 여성이 '포니테일' 머리, '크롭티', '테니스치마'만 입으면 떨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글쓴이는 "이 3박자(포니테일, 크롭티, 테니스치마)면 못생겨도 사귐"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하기도 했다.
재밌는 건 이러한 글쓴이의 주장에 대해 남녀 누리꾼들의 의견이 확연하게 갈린다는 것이다.
남성 누리꾼들은 "남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여자 패션", "진짜 저렇게 입으면 멀리서봐도 눈에 확 들어옴", "상상만으로도 좋다", "거리에서 만나면 진짜 멍하니 보게됨" 등의 댓글을 달며 공감을 표했다.
반면 여성 누리꾼들은 "저걸 소화할 수 있는게 이쁜거야...", "포니테일-두상이 작고 예뻐야 함, 크롭티- 뱃살이 없어야함, 테니스치마- 다리가 이뻐야 함", "패완얼" 등의 댓글을 달며 글쓴이의 주장에 반대를 표하고 있다.
'포니테일+크롭티+테니스치마'의 조합은 외모에 관계 없이 정말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패션인 것일까? 한 남성의 주장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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