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샤워 장면을 목격한 친오빠는 여동생에게 촌철살인 한 마디를 던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친오빠에게 벗은 몸을 보여주게된 여동생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여느 때와 같이 화장실에서 씻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문을 열고 친오빠가 들어온 것. 아무리 친남매여도 민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친오빠는 미안하다며 문을 닫기는 커녕 '전화기'를 꺼내들었다고 한다.
친오빠는 전화기를 꺼내 들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더니 "야 우리집에 동물의 왕국한다. 하마 새끼 목욕하는 장면임"이라고 외쳤다. 친오빠는 여동생의 벗은 몸을 보고 '하마'를 떠올린 것.
한편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매끼리 알몸 보는 게 이상한가요?'란 제목의 게시물이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글쓴이는 "나는 누나나 여동생이 샤워나 목욕하고 있어도 급하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을 본다"며 "남매 있는 집들 다 그렇지 않나?"고 남매끼리 알몸을 보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표하며 뜨거운 논쟁을 이어갔다.
또 한 누리꾼은 한 장의 사진과 짧은 문장으로 실제 친남매가 상대의 벗은 몸을 봤을 때를 요약한 댓글을 달아 '현실 남매'의 진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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