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타고 있던 여성에게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관계가 끊어진 남성의 사연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썸녀에게 차단당했는데 도와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남성 A씨와 그의 썸녀는 서로 원만하게 대화 중이었다.
A씨는 어떤 질문을 던졌고 썸녀는 A씨에게 긍정의 의미로 "얍얍얍 맞아♥"라고 답했다.
이 대답에 A씨는 순간적으로 래퍼 비와이를 떠올렸다.
비와이는 지난 7월 쇼미더머니5 무대에서 '포레버Forever)'를 부르며 손동작과 함께 넣은 추임새 '얍얍얍'을 넣었기 때문. (다음 영상 3분 40초 경부터)
그래서 장난식으로 "너 최소 비와이인듯"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그런데 그 답장에 1이 없어지는 '수신확인'이 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썸녀와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사실 썸녀는 비와이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었던 것. A씨는 "썸녀가 딱 비와이 얼굴에서 머리만 길다"고 썸녀의 외모를 묘사했다.
이 사연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썸녀가 비와이 닮았다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는 걸 알았다면 눈치가 좀 없긴 했다", "진짜 닮았든 아니든 여자한테 비와이 닮았다는 말이 칭찬은 아닌 걸 생각 좀 하고 말하지"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반면 "차단은 너무했다"며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던 썸녀가 과민반응한 것"이라며 A씨를 위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한편 A씨는 "썸녀가 비와이를 닮은 대신 몸매는 아주 대단하다"고 칭찬했지만 너무 외모 위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닮았다'는 말은 칭찬을 의도로 했다고 해도 상황에 따라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말이다. 상대방 부모님의 좋은 점이나 외모가 출중하다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유명인을 제외하고는 '닮았다'는 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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