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내 친구 소개시켜달라고 하지마"라며 사연을 올렸고 누리꾼들은 사연 속에 숨겨져있던 반전에 경악하고 있다.
최근 모 대학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충격적인 사연이 하나 올라왔다. 사연의 내용은 "니네들이 자꾸 내 친구 소개시켜달라길래 짜증나서 올린다"며 사연을 시작했다. 사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쓴이는 '뚱뚱한 여자'지만 '아주 예쁘게 생긴 친구'가 하나 있다. 글쓴이가 그 친구와 함께 다니다보면 예쁜 친구를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자주 받게 되고 이러한 남자들의 부탁에 대해 글쓴이는 "걔는 예뻐서 감히 가서 말도 못 걸겠지만, 난 뚱뚱하고 시도 작은 여자니까 만만하지?"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글쓴이는 "(남자들이) 나를 헌팅하는데 옆에서 남자친구 있다고 거짓말하는 못생긴 여자 취급한다"며 "나한테 욕 카톡도 보내지마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이 사연 글의 말미에는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사연 전문을 통해 그 반전을 읽어볼 수 있다.
글쓴이의 예쁜 친구는 애인과 함께 침대에 누워 남자들이 글쓴이에게 보냈던 카톡을 비웃고 있었던 것. 더욱 놀라운 점은 예쁜 친구의 애인이 '글쓴이'였다는 것이다. 글쓴이와 예쁜 친구 동성애자로 친구사이가 아닌 '연인 사이'였다.
이러한 반전에 누리꾼들은 충격에 빠졌다. 누리꾼들은 "두 번 읽고 이해했다", "끝에 무슨 얘기인가 했더니", "두 분 행복하게 잘 사귀시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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