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내부 풍경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스톡턴(Stockton)에서 충격적인 성매매가 이뤄졌다. 미국 스톡턴 주 경찰은 불법적인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문제의 장소에 도착한 경찰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해당 성매매 업소에는 '여성'이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고 여성 대신에 두 마리의 강아지가 존재할 뿐이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두 마리의 강아지는 갈색 테리어와 핏불로 두 마리 모두 성기가 심각하게 부어올라 손상돼 있었고, 마약에 취한 듯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다.
해당 업소에서는 동물을 상대로 성관계를 하는 '수간'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 업소의 포주는 사람의 성관계 상대로 '강아지'를 빌려주고 돈을 받아 챙기고 있었다. 동물에게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변태성욕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강아지를 빌려주고 돈을 받은 후 다시 되돌려 받는 식이었다.
현재 붙잡힌 포주들은 "집 주소가 SNS를 통해 잘못 공유된 것 같다"며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구조된 강아지들은 동물보호단체 '세컨드 찬스 키티'에 맡겨진 상태이다. 동물보호단체의 한 관계자는 "강아지들은 말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녀석들에게 이런 끔찍한 짓을 하다니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동물보호단체 '세컨드 찬스 키티'는 이번 사건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수간이 이뤄지고 있던 성매매 업소를 경찰에 신고한 것이 '세컨드 찬스 키티'였고 '세컨드 찬스 키티'는 구조된 강아지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해당 사건은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메트로의 보도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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