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4) 선수의 첫째 아들 추무빈(11) 군이 폭풍성장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5일 추신수 선수의 아내인 하원미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와 아들, 진짜 많이 컸다. 11살인 게 함정"이라며 추신수 부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부자는 커플 티셔츠를 입고 똑같이 팔짱을 낀 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추무빈군은 11살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키 180cm인 아버지 못지않게 듬직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나이로는 13살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 성숙한 편이다.
하원미 씨는 "엊그제 태어난 것 같은데", "아빠보다 팔이 길다. 아빠보다 뭘 잘하려나"라며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들을 대견하게 보는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무빈 군 역시 현재 미국 청소년야구팀에서 투수로 활약하며 아빠에 이은 메이저리거를 꿈꾸고 있다.
누리꾼들은 "11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역시 아빠 유전자 어디 안간다", "미국에서 자라면 저렇게 되냐"며 놀라워했다.
추신수-하원미 부부는 지난 2002년 결혼해 아들 추무빈, 추건우, 딸 추소희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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