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메이트업 아티스트, 제이크 워든(Jake Warden)이 아이폰을 팔레트로 사용해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여자로 의심스러울 만큼 예쁜 얼굴을 가진 소년은 12살부터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다른 친구들이 비디오 게임할 때 그는 메이크업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메이크업과 관련된 뷰티 세계는 과포화 상태지만 그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바로 '익살스러움'이다. 거기다 어린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노련한 메이크업 실력까지.
일주일에 한 편 정도 재미있는 듀토리얼 영상을 게재하던 제이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그의 스마트 폰.
아이폰 뒷 면을 믹싱 팔레트로 사용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뷰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믹싱 팔레트의 필요성을 자주 느낄 것이다. 윤기 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해 오일 파운데이션과 섞을 때 혹은 여러 가지 립스틱 컬러를 섞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손등 위에 펴 바르기도 하지만 매번 물티슈로 닦아야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믹싱 팔레트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제이크의 영상이 유명해지면서 이 기발한 방법은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아이폰 뒷면은 메탈 소재이기 때문에 화장품 성분이 기계안에 스며들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변기통보다 세균이 더 많다는 스마트폰 위생이 걱정이라면 알코올 솜으로 한 번 소독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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