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의 아내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사은의 SNS 활동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성민 아내가 누른 인스타 좋아요'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최근 김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남편을 응원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주로 성민의 슈퍼주니어 잔류를 응원하는 게시물로 성민의 아내로서는 이에 '좋아요'를 누르는 게 어찌 보면 당연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에는 해외 팬이 국내 팬 뺨을 때리는 동작을 취한 게시물도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국내 팬들 보라고 누른 거냐", "팬이 아닌데도 뺨 후려치는 거 보고 상처받았다", "그 자리에 올라가 지금까지 있을 수 있는 건 국내 팬들 덕분이라는 걸 깨닫길 바란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최근 슈퍼주니어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성민 보이콧'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1일 슈퍼주니어 팬 사이트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성민 활동 중지 요구 성명서 본문 및 부록'이라는 게시물과 함께 그의 그룹 퇴출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유는 성민의 팬 기만 행위, 팀을 배려하지 않은 독단적 행동, 소통의 부재 등이다.
이들은 "팬을 무시하는 발언과 행동을 이어온 성민을 더 이상 서포트 하지 않으며 성민의 모든 연예활동과 이벤트에 보이콧한다"면서 하반기 슈퍼주니어 8집 컴백에 성민이 합류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슈퍼주니어 소속사 측은 팬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공지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 13일 현재 김사은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성민은 지난해 말 군 전역 후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서 '루이 하나자와(한국판 드라마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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