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날, 하얀 강아지가 자동차 위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듯 한 모습으로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으로 만든 비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사진 세 장이 담겨있었다.
해당 사진 속에서는 눈으로 만들어진 강아지가 자동차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강아지의 모습이 얼핏 보면 실제 강아지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
전체적인 윤곽은 물론 눈,코,입에 담긴 장인정신은 강이지의 한 종류인 비숑 프리제를 똑 닮았다.
'곱슬거리는 털'이란 뜻의 비숑 프리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아지로, 과거 프랑스 귀족들이 자주 길렀던 견종이다.
운동량이 활발하면서도 독립적이라 집에 혼자 둬도 조용히 집을 지키는편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눈으로 만든 비숑'역시 이러한 비숑 픅리제의 독립심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 든든하게 차를 지키고 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짠줄 알았다", "누가 버리고 간 건줄 알았는데 만들고 갔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금손이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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