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까마귀가 도심 한복판을 돌아다니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공포감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일 페이스북 페이지 '구로구에서 놀래?'는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수상한 거대 까마귀가 있다는 제보를 공개했다.
제보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고척동 근처 주거지 밀집 지역에 까마귀 형태를 한 거대한 검은색 형태가 포착됐다.
느린 걸음으로 골목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담벼락 안을 몰래 들여다본다는 정체불명의 검은 형태.
이는 까마귀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2m가 넘는 거대한 키를 가지고 있어 더욱 공포감을 조성한다.
사진을 보면 담벼락을 훌쩍 넘는 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목격자에 따르면 이 거대 까마귀는 2년 전부터 구로 일대를 돌아다녔으며 항상 인형을 안고 느리게 걷는다.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키에 이상한 행동 때문에 마주치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고 전해진다.
이 거대 까마귀의 정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키 큰 사람이 변장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호기심과 공포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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