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와 송지효가 달달한 사랑고백으로 '월요커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는 쓰러지고 엎어지는 ‘몸예능 사투’ 속에서 5년 만의 고백을 감행하는 모습으로 진땀나는 현장에 달달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개리는 ‘콩 옮기기’ 미션에서 탈곡기 수준으로 미션을 통과한 송지효를 보며 “아까 솔직히 반했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가 하면, 기념사진을 찍으면서도 송지효를 하염없이 쳐다보며 ‘지효 바라기’ 포즈를 취해 설렘 지수를 한껏 높였다.
이어 두 사람은 ‘심장 박동수’ 미션에서 심장 바운스를 급등시키기 위해 미묘한 마음이 담긴 진실게임을 펼쳐 보는 이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단 하루라도 날 좋아해 본적 있니?”라는 개리의 물음으로 시작된 고백 열전은 송지효로 이어졌고, “내가 여자로 보인 적이 있었어?”라는 송지효의 질문에 “여자로 보인 적이 있었다”는 개리의 대답으로 정점을 찍었다.
또한 ‘5cm 눈맞춤’을 하게 된 두 사람은 개리가 송지효에게 다가가 키스하려는 듯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핑크빛 무드를 한껏 발산했다.
[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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