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봉한 마동석 주연 범죄 영화 '악인전'이 개봉 이틀만에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6일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예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하루 만에 17만54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9만6714명을 기록했다.
16일 오전 '악인전' 네이버 평점은 영화를 실제로 관람한 '관람객 평점' 88명 기준 9.42이라는 높은 점수를 형성하고 있다.
후한 평가는 성별과 연령을 초월했다. 관람객 성비는 남자 55%, 여자 45%였는데 남자 평균 9.27, 여자 평균 9.59을 줬다.
영화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였기에 '악인전' 관람객 주요 연령대는 20~30대였지만 10대도 적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전체 관람객 중에서 약 84%를 차지했다.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았다는 말이다.
서술형 평가도 호평이 많았다. 특히 극을 이끌어가는 마동석 외에도 김무열, 김성규 등 다른 배우들 연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범죄도시', '성난황소', '부산행' 등에서 마동석이 보여 준 '힘 캐릭터'가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마동석)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김무열)과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범죄수사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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