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하는 엑스원(X1)이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설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리더 한승우(24)는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데뷔 기자간담회에서 조작설로 인한 경찰 조사와 관련해 그룹을 대표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습에만 매진했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관련 상황을) 접할 일이 많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론적으로는 우리 엑스원을 많이 사랑해주고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를 오로지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논란을 잊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우려를) 씻겨 내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엑스원(X1)은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최종 선발된 11인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하지만 이들의 데뷔길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지난달 19일 파이널 직후 문자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진 ‘프로듀스X101’. 팬들 사이에서 1위부터 20위까지의 득표수가 모두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이 확산했다.
“해당 이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던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뒤늦게 “방송 종료 이후 최종 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다.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며칠 후 재차 사과하며 수사 기관에 의뢰해 사실 관계를 파악할 것을 약속했다.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 조작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 등을 확보했다. 또 다른 Mnet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조작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한편 오늘(27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 앨범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하는 엑스원(X1)은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결합된 ‘엑스원 프리미어 쇼콘(X1 Premier Show-Con)’을 열고 데뷔 무대를 가진다.
이들의 쇼콘은 Mnet 생방송을 비롯해 스톤뮤직 유튜브, Mnet K-pop 유튜브, 엑스원 브이라이브(V앱) 채널에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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