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밴쯔(정만수, 29)가 유튜브 생방송에서 얼차려 자세까지 하면서 네티즌을 향해 사과를 전했다.
밴쯔가 지난 11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한참을 망설이던 밴쯔는 "먼저 그 일 이후 사과를 하는 게 먼전데 제대로 된 사과를 드리지 못하고 핑계와 변명을 대는 영상을 먼저 올려서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그 영상을 올릴 때 썸네일이나 제목을 그런 식으로 해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댓글 창을 닫은 이유에 관해 "욕하시는 게 너무 무섭고 겁이 났다. 욕먹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밴쯔는 "앞으로 많은 분들이 저를 용서해주실 때까지. 다시 도와주실 때까지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제발 한 번만 용서해달라"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사과하다 눈물을 보였다.
벤쯔는 한 네티즌 댓글에 바닥에 잠시 머리를 박고 얼차려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채팅창에 어떤 분께서 '형 머리 한번 박자'고 하셨는데 그렇게라도 용서 받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할게요"라고 말한 뒤 약 25초간 얼차려 자세를 유지하고는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이를 본 네티즌 반응은 싸늘했다. "댓글 창 닫아놓고 돈 벌려 했지만 생각보다 조회 수도 안 나오고 돈 안 벌리니까 이제 와서 진정성 있는 사과? 너무 늦었다", "속 보인다", "이 정도로 바닥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네", "그냥 채널 삭제하고 다신 방송하지 마라" 등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앞서 밴쯔는 지난해 8월 건강기능식품 업체 '잇포유'를 운영하며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밴쯔는 짧은 사과 영상을 게재한 뒤 콘셉트를 바꿔 '먹방 시즌2'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과는 다른, 솔직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먹방 도중 음식을 남기거나 카메라를 향해 발차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을 보였다.
비난이 일자 그는 독자들과 소통을 거부했다. 그는 4개월이 넘도록 댓글 창을 닫은 채 영상을 게재해왔다.
밴쯔의 구독자 수는 한때 330만명에 이르렀으나 현재 259만명으로 급격히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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