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 안심햄이 남성의 성기 모양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어 민망한 웃음을 터뜨리는 네티즌들의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 선물세트 X 같은 거 들어옴"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마치 남성의 성기와 흡사한 모양을 한 햄 사진이 담겨있었다. 햄의 겉면 포장지에는 '목우촌 안심햄'이라고 표시된 로고와 문구가 있다.

게시물을 쓴 네티즌은 "햄을 왜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놨음?"이라고 물으며 황당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민망함이 담긴 폭소를 터뜨리며 "정말 남성 성기처럼 생겼다"고 공감했다.
이는 돼지의 안심을 분리하지 않고 통으로 가공했기 때문에 생긴 모양이다.

돼지 통안심이 길쭉하면서 한쪽이 좀 더 도톰한 형태로 이루어져있는데 이를 쪼개지 않고 그대로 햄으로 가공한 후 비닐을 씌우고 나니 남성의 성기 모양의 형태가 됐던 것이다.
이 게시물의 댓글에는 이와 비슷한 후기가 잇따랐다. "아빠가 받아와서 가족 다같이 포장 박스를 풀어봤다가 30초간 정적이 흘렀다", "엄마랑 함께 뜯어보다가 정적이 흘렀고 결국 웃음을 빵 터트리며 튼실하다고 했다" 등 마찬가지로 민망했다는 후기였다.

한편 목우촌 안심햄은 목우촌 안심햄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의 안심부위를 사용한 것은 물론, 돈육함량이 95.17%이며, 지방이 적은 안심부위로 만든 저지방(Low Fat), 저칼로리(Low Calorie)의 웰빙 수제햄이다.
이 햄은 지난 2012년 제 2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서 햄부분 대상을 차지하기도 하는 등 우수한 축산물 가공품으로 인정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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