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과 장나라가 빗 속에서 영화 '클래식' 패러디를 제대로 해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장혁과 장나라가 비를 맞으며 뛰어가는 달콤한 로맨스 장면을 그렸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특유의 코믹함이 배가된 것은 덤.
장혁은 식물원에서 작업에 몰두하던 장나라를 몰래 미행하다 걸렸다. 장나라가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자 그는 "사장이 방문하는 것이 이상한가? 난 자연과 호흡하고 있었는데"라며 딴청을 피운다.
그 때, 마침 비가 쏟아진다. 장혁이 자신이 입고 있던 레인코트를 벗어서 씌워줬다. 장나라는 거부했지만 장혁이 "지금 나랑 썸타요? 아니면 상관없잖아요?"라는 말에 그의 배려를 받아들인다. 아름다우면서도 코믹한 이 순간을 다시 한 번 감상해보자.
[사진 = 운명처럼 널 사랑해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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