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 나갔던 키아라 보르디는 당시 18살이었습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그녀는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하고 미인 대회에 참가했었죠. 큰 화제가 됐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보르디는 적지않은 비판에 깊은 상처를 입어야 했습니다.
보르디는 최종 결승전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는데 결승 대회를 앞두고 비방하는 사람들과 응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그녀가 결승 대회에 진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장애인 우대" "단순히 몸이 불편하니까"라는 식의 댓글이 많았습니다.
13세의 나이에 한 쪽 다리를 잃은 보르디. 모든 상황을 지켜본 뒤 그녀는 본인의 SNS에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내게는 다리가 없다. 그렇지만 당신들은 마음을 잃고 있다"라고 말이죠.
뭔가 저부터도 이 글을 잃고 반성을 하게 되네요. 의족의 보르디는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최초의 여성이며 마침내 그녀의 용감한 도전은 미스 이탈리아 3위라는 놀라운 결과에 이르게 됐답니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보르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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