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지금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11시경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진이 발생했다.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10년 만에 발생한 강진이다. 이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와 미야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6강 수준의 진도가 감지됐다. 6강은 지진으로 인해 가옥이 파손되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의 세기를 의미한다. 인적 피해 뿐만 아니라 단수와 가스 누출 신고도 발생했고 고속철도 신칸센과 JR노선의 운행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 측은 일단 국민들을 진정시키는 분위기다. 약간의 해수면 변동은 있을 수 있으나 쓰나미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여진이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진은 약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지속될 수 있다고.
일본인들이 지진이 지나갔음에도 공포에 떠는 이유는 지난 2011년에 벌어졌던 동일본 대지진 때문이다. 당시 일본 도호쿠(동북부)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한 강도 9.1의 초대형 지진이었다. 이 지진은 초대형 쓰나미를 불러왔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야기하는 원인이 됐다.
동일본 대지진이 벌어지기 이틀 전 일본은 이미 한 차례 지진을 겪었다. 3월 9일 오전 11시에 산리쿠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것. 당시 일본은 추가 여진에만 신경을 쏟았을 뿐 그 뒤에 올 재앙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불과 이틀 뒤 일본에는 규모 9.1의 지진이 덮쳤다.
정리하자면 대지진 이틀 전에 규모 7.3의 전진이 발생했고 이후 본진이 온 것이다. 이번 지진도 규모 7.1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도 여진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번에 발생한 지진이 대지진의 전진에 불과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일부 과학자들의 분석 또한 걱정을 늘어나게 하고 있다. 각종 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은 이 지진을 분석한 결과 10년 전에 벌어졌던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진앙지는 10년 전 동일본 대지진의 진앙과 상당히 근접한 곳에서 발생했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앞으로 일주일이 고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도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만일 동일본 대지진 수준의 지진이 온다면 또다시 재앙을 피할 수 없기 때문. 일본 정부는 일단 국민들의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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