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를 하던 남성들은 단속에 걸려도 다 비슷한 모양이다.
우리나라에서 성매매는 엄연한 불법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런 성매매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경찰 당국은 성매매 단속에 나서기도 한다. 성매매를 하는 업주도 처벌되지만 성매매를 한 사람들도 처벌을 받는다. 벌금을 받거나 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처벌이 있다.
성매매 단속은 기습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단속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놀랄 수 밖에 없다. 경찰들은 예고하지 않고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업장을 찾아가 사람들을 단속한다. 단속을 당할 때 당하는 반응은 각양각색일 것 같다. 사람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반응 또한 서로 다른 것.
하지만 유튜브 영상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에서는 흥미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채널은 다양한 직업을 소개해준다. 이번에는 성매매 업주 출신인 사람을 등장시킨 것. 얼마 전까지 강남에서 성매매 업주 노릇을 하다가 처벌받은 A씨가 영상에 등장했다.
A씨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다가 성매매 단속에 걸린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밝혔다. 그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경찰에 검거되는 순간 남자들이 하는 말은 전부 다 똑같다"라고 말했다. 단속을 당했을 때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이 대부분 같다는 이야기.
A씨는 성매매 단속에 적발된 사람들이 하는 말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전했다. "잠만 자러 왔다"라거나 "마사지 받는 곳인 줄 알았다"라고도 하고 "나는 아무것도 안했다"라고 주장하는 것.
실제로 단속이 진행될 때 성관계하는 현장이 직접 걸리지는 않는다고. 증거는 남지만 상황은 남지 않는 것. 따라서 이들은 단속에 걸릴 경우 필사적으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게 된다고 A씨는 덧붙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은 다 단속이 된다고. 강경하게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던 사람들도 경찰이 "가정이나 회사에 알리겠다"라고 말하면 강한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순순의 혐의를 인정한다고.
A씨는 이런 광경을 상당히 많이 지켜보며 "남자들은 백이면 백 금방 혐의를 인정한다"라면서 "5분만 경찰관과 대화를 하면 다들 입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오히려 "여자들이 깡이 더 세다"라고.
A씨는 추가적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업소를 들어오려면 문을 따고 들어와야 하는데 문을 따려면 119를 불러야 한다"라면서 "119가 출동해서 문을 따기까지 시간 동안 업주들은 단속을 대비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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