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1일 방송되는 SBS의 인기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 박승희와 그녀의 남편 엄준태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되며, 연출은 강형선이 맡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승희가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뿐만 아니라,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모델 아이린의 근황도 소개된다. 아이린은 오는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예비 남편과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특히 박승희는 자신의 남편인 엄준태를 소개하며, 그가 자수성가한 유명 가방 브랜드 CEO라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의 일상은 아침부터 시작된다. 방송에서 박승희의 남편은 집안이 어지럽혀진 상황에서도 묵묵히 청소를 하며 아내와 딸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내가 다 할게”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두 살 된 딸까지 능숙하게 케어하는 모습으로 MC들과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특히 박승희는 “차에서 썩은 음식까지 나왔다”고 말하며, 남편이 청소를 하는 동안에도 힘든 내색 없이 가족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MC들은 이러한 엄준태의 행동에 대해 “무쇠남 관식이 맞네!”, “정말 좋은 남편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방송 중에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한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동안 쌓여온 문제들을 솔직하게 드러내기 시작하며, 박승희는 대화 중 “오빠한테만 좋은 말 못 듣는다”며 서러움을 토로한다. 이에 대해 엄준태는 “행동으로 보여주는데 말이 뭐가 중요하냐”며 반박하고, 결국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특히 박승희는 눈물을 보이며 힘든 마음을 드러내고, 그런 상황 속에서도 ‘무쇠남편’인 엄준태는 냉랭한 표정을 유지한다. 처음 보는 그의 모습에 MC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박승희는 “운동보다 결혼 생활이 더 어렵다”라는 충격적인 발언과 함께 도움 요청까지 하며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음을 알린다.
그녀는 심지어 “헤어지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으며, 딸 양육권 문제까지 고민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선과 갈등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오애순♥양관식’의 현실판이라고 불리는 박승희♥엄준태 부부의 진솔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연애와 결혼생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서로 간의 소통 부족과 갈등 해결 과정에서도 많은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이 부부가 어떤 방식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지를 지켜보며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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