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개봉할 예정인 영화 <귤레귤레>(Güle-Güle)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감독 고봉수가 메가폰을 잡고, 이희준, 서예화, 신민재, 정춘 등이 출연하는 짠내물씬 로맨스 작품이다. 러닝타임은 108분이며, 관람등급은 15세 이상이다.
영화 <귤레귤레>는 과거의 인연과 마주하며 작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목 '귤레귤레'는 튀르키예어로 '웃으며 안녕'이라는 의미를 지닌 인사말이다. 고봉수 감독은 독특한 유머와 왕성한 제작력으로 한국영화계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작품은 그의 여덟 번째 장편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출연진 중 이희준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강렬한 악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귤레귤레>에서는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정화’를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숙맥 ‘대식’ 역을 맡았다. 서예화는 첫 주연작인 이번 영화에서 전남편과의 재결합 희망을 안고 여행에 나선 ‘정화’ 역으로 분해 자연스럽고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두 주인공이 아름다운 카파도키아의 풍경 속에서 과거의 미련과 감정을 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직장 상사와 함께 출장 온 대식과 전남편과 재결합 여행 중인 정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같은 벌룬 패키지 투어에 동행하면서 애써 참고 있던 감정들이 폭발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귤레귤레>는 고봉수 감독이 창립한 '고봉수랜드'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번 작품 또한 K-감성을 잘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제25회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 '미지의 즐거움' 부문 및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등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균열>이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K-감성 로맨스를 기대하는 많은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필름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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