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순원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승원 역을 맡아 깊은 감정선을 전달하고 있다. 2025년 5월 4일 방송된 해당 드라마의 8회에서는 정순원이 난임 시술을 앞둔 아내를 위해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며 진심 어린 배려를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순원이 연기하는 구승원은 시술 실패의 아픔을 겪은 아내가 다시 도전하려는 모습에 염려를 표하며, 가족이 무너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으려는 모습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아내에게 주사를 놓기 전 눈물을 삼키며 애써 웃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의 연기는 ‘묵직한 따뜻함’으로 회자되며,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구승원이라는 캐릭터는 대사보다 눈빛과 행동, 여백으로 인물의 온도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난임이라는 예민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과잉된 감정 표현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진심을 절제된 방식으로 보여주어 높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정순원은 자신이 맡고 있는 역할이 그의 말투와 시선, 존재감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만들어 구승원이라는 인물이 현실에 존재할 것 같은 믿음을 안겼다.
그 결과, 정순원의 연기는 작품 전체에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따스함을 더해 극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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