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맨스 영화 <366일>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6월 11일 국내에서 메가박스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366일>은 일본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으로, 오키나와와 도쿄를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의 주연 배우 아카소 에이지는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그녀는 예뻤다] 등으로 팬덤을 확보한 대세 배우이다. 이번 작품은 일본 로맨스 장인 신조 타케히코 감독의 신작으로, 그는 이전에도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로 잘 알려져 있다. <366일>은 올해 1월 일본에서 개봉하여 입소문을 통해 박스오피스 4위에서 1위로 상승하는 경과를 보였으며, 일본 내 흥행 수익은 국내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밴드 HY의 히트곡 ‘366일’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귀를 사로잡는다. 영화는 고교 시절 만난 선후배 미나토(아카소 에이지)와 미우(카미시라이시 모카)가 고향 오키나와에서부터 도쿄까지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미나토가 갑작스럽게 이별을 고하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수년 후 미나토에게 전달된 미우의 목소리가 담긴 미니디스크를 통해 이들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메인 예고편에는 “가장 사랑했던 그녀에게 난 거짓말을 했다”라는 미나토의 내레이션과 함께 다른 남자의 고백을 받는 미우의 모습이 등장하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미우와 눈물을 흘리며 미니디스크를 들고 있는 미나토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 제목과 관련된 카피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365일이 부족할 만큼’은 두 사람 간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366일>은 일본 로맨스 영화 팬들에게 놓쳐서는 안 될 화제작으로, 오는 6월 11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출처=㈜엔케이컨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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