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인기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4’에서 박항서 감독이 경기 도중 MRI 판독을 요청하는 장면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5월 18일 저녁 7시 10분에 진행되며, 박 감독의 팀인 ‘FC파파클로스’와 이동국의 팀 ‘라이온하츠FC’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회차에서 박항서 팀은 최근 판타지리그에서 안정환 팀에게 패배하여 단독 꼴찌에 위치하게 되었으며, 이동국 팀은 세미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인 이신기를 부상으로 잃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두 팀 모두 물러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각자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계를 맡고 있는 안정환과 김남일도 이들의 경기력 향상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김남일은 “지난 경기에서는 FC파파클로스의 공격수가 잘 안보였는데 이번에는 잘 보인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안정환 역시 “이신기가 없지만 이용우는 탐나는 자원”이라고 덧붙이며 두 팀 모두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항서 감독이 VAR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실수로 “MRI 판독해 줘”라는 발언을 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다른 감독들로부터 또 다른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과 그로 인해 경기에 미칠 영향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중계석에서는 안정환과 김남일 간의 치열한 케미가 이어졌다. 이들은 '뉴벤져스'의 활약에 대해 누구의 공인지를 놓고 언쟁을 벌였으며, 김남일의 특정 발언에 대해 안정환이 “예능 하더니 뻥도 치네?”라고 반응하는 등 서로 간 긴장감 넘치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처럼 두 사람 사이에도 20년 우정에 금이 갈 만큼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항서와 이동국 두 감독의 맞대결 결과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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