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라이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작품은 냉전 시대 소련의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우주로 나간 최초의 탐사견 라이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박진주는 지난 3월부터 5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라이카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박진주는 감성적인 음악에 맞춰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표현하며,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맑은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라이카가 느끼는 그리움과 다양한 생명들과의 교감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극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공연에서 박진주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B612라는 별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슬픈 순간이지만, 저희는 또 만날 거니까 너무 슬퍼하지 않기로 해요”라며 헤어짐이 새로운 만남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진주는 “잠시 이별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다시 만나는 걸로 약속해요”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소감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박진주의 연기는 뮤지컬 작품 주연 배우로서 그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공연 종료 후, 박진주는 차기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카’는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향후 활동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출처= 프레인T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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