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가 오는 7월 26일(토)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BS와 ENA가 공동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추성훈이 세계의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땀 흘려 번 돈으로 현지 음식을 즐기는 리얼 생존 여행기이다. 출연자에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포함된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도전지는 중국으로, 이들은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극한 직업에 도전한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세 사람이 중국의 고층 건물에서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어떤 직업을 경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송준섭 PD는 “이번 프로그램은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기사님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평범한 하루가 한국 시청자들에게 특별하게 다가올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직업을 가진 현지인들을 만나고 싶었다”며 “EBS의 ‘극한직업’을 보고 진짜 힘든 일을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송 PD는 단순한 직업 체험이 아닌, 현지인처럼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는 “출연자들이 땀 흘려 번 돈으로 직접 밥값을 내게 하면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시청자들도 단순한 고생이 아닌 의미 있는 고생을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도전할 극한 직업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일들로 선정됐다. 송 PD는 “우리나라에도 극한 직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힘든 일이 많지만, 그와 비슷한 일은 최대한 피해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터키는 유명한 카펫 생산지로, 카펫을 수거해 세탁한 뒤 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 이 일은 고된 일이지만, 유튜브에서 카펫 세탁 영상이 몇천만 회씩 조회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현지 문화와 결합된 고된 일들을 찾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세계의 극한 직업을 체험하며 맛있는 음식도 섭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 26일(토) 저녁 7시 50분에 EBS와 ENA에서 방송된다.
[출처= 한남언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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