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와 the LIFE 채널에서 6월 26일 첫 방송된 ‘일타맘’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경험이 있는 상위 1% 엄마들이 출연해 교육 비법과 입시 경험담을 공유하는 에듀 관찰 프로그램이다. MC로는 백지영, 장성규, 김성은이 낙점됐다.
첫 방송에서는 MC 김성은이 직접 의뢰인으로 등장해 9세 딸 윤하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성은은 윤하의 문제지 채점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수학, 영어, 논술, 바이올린, 축구 등 다양한 과외 활동으로 가득한 윤하의 스케줄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나보다 더 바쁜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성은은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사교육을 어디까지 시켜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상위 1% 일타맘들이 입시 전문가와 함께 시청자들이 보낸 사연을 듣고 자녀 교육 로드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7년 경력의 입시 컨설턴트 윤여정이 함께해 의뢰인의 일상을 지켜보며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여정은 연세대, 서울대, 미국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교 및 MIT에 진학한 자녀들을 둔 일타맘들과 함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첫 방송에서는 장성규가 "영유 다녀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일타맘들과 찬반 논쟁을 벌였다. 이 외에도 "논술은 어렸을 때 시작해야 좋은지?", "일타맘들의 최대 교육비는?", "수학에 흥미 없는 아이를 초등 수학시키는 법", "국제 학교 진학" 등에 대한 질문이 오갔다. 일타맘들과 윤여정 입시 컨설턴트는 초등학생 선행학습에 대한 특급 정보와 경험담을 공유하며 K-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시청자들의 공감 후기가 이어졌다. 한 시청자는 "고2, 초2 부모인데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보았다"며 "자녀 교육 성취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파이팅' 외쳐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입시라는 현실적인 과제를 넘어서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과 신뢰가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일타맘’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K-학부모들에게 교육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출처= 모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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