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의 유닛 그룹 레인보우18이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레인보우는 젝스키스와 핑클을 제작했던 DSP미디어 소속으로, ‘A’, ‘마하(Mach)’, ‘텔미 텔미(Tell Me Tell Me)’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7인조 걸그룹이다. 레인보우18은 고우리와 조현영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유닛으로, 웹예능을 통해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레인보우18의 음반 제작과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했으며, 음반 발매일은 8월 1일 18시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6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18시에 ‘노빠꾸탁재훈’ 채널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노빠꾸 아이돌: 레인보우18’을 방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레인보우18의 제작 과정을 담아낼 계획이다.
K타이거즈와 레인보우의 인연은 레인보우의 마지막 활동 시점에서 시작됐다. K타이거즈는 세계적인 태권도 시범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영화 제작, 음반 제작, 콘텐츠 제작, 공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K타이거즈는 DSP미디어의 에이프릴과 KARD 등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며 레인보우의 마지막 앨범 마케팅도 맡았다.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의 안창범 대표는 “레인보우가 항상 1위 후보에 올랐지만 1위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마지막 ‘Whoo(우)’도 1위를 찍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있다. 그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반드시 1위를 만들어 한을 풀겠다. 빌보드까지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K타이거즈는 최근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과 협력하여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미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했으며, 삽입된 음원들이 미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고 10위 안에 6곡이 차트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K타이거즈는 국악신동이자 트로트 가수인 김태연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레인보우18과 K타이거즈의 협업은 향후 K팝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의 결합은 새로운 콘텐츠와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인보우18의 첫 음반 발매와 함께 진행될 프로그램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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