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새벽 3시에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클럽 음악을 틀며 주민들을 괴롭히는 '역대급 층간 소음' 사건이 소개된다. 30일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3년째 아파트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층간 소음 빌런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출동한다.
탐정단은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한밤중 아파트를 방문했고, 소음 발생지인 3층에서부터 1층까지 울리는 음악 소리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의뢰인의 안내로 찾아간 층간 소음 빌런의 집 앞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듯한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악취가 진동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 정도면 층간 소음이 아니라 '층간 소란' 혹은 '층간 소동'이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층간 소음 빌런의 만행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어느 날은 현관문을 활짝 열고 TV로 음란물을 시청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층간 소음 빌런은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침을 뱉고 문을 발로 차거나, 위협을 가하는 위험천만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주민들은 이러한 피해가 3년 동안 지속되며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층간 소음 빌런의 정체는 60세의 남성으로, 겉보기에는 멀끔하고 점잖은 모습이다. 그의 행동이 왜 이런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갈매기 탐정단이 방문한 날에도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그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한 채 막무가내 행동을 이어갔다.
이번 사건은 아파트 주민들에게 큰 불안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으며, 갈매기 탐정단이 그 정체와 사연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30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피알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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