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PORTS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TV 독점 생중계한다. 윔블던은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US 오픈과 함께 손꼽히는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로, 14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 깊은 대회다. 이 대회는 유일하게 천연 잔디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선수는 흰색 유니폼과 신발을 착용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tvN SPORTS의 해설진으로는 김영홍, 박용국, 손승리, 김지영, 임새미 위원이 참여하며, 이들은 유력한 우승 후보와 함께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남자 단식 부문에서는 모든 해설위원이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우승자로 지목했다. 김영홍 위원은 "로저 페더러의 장점을 가장 잘 흡수한 선수"라며 알카라스의 최근 성적을 강조했다. 박용국 위원은 "강서브를 바탕으로 잔디코트에서 빠른 승부가 가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승리 위원은 "드롭샷, 서브 앤 발리 등 잔디에서 최적화된 무기를 갖췄다"고 말했다. 김지영 위원은 알카라스의 잔디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새미 위원은 "피지컬과 회복력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닌 알카라스가 클러치 상황에서도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자 단식 부문에서는 의견이 나뉘었다. 김영홍 위원은 엘레나 리바키나를, 박용국, 손승리, 김지영, 임새미 위원은 아리나 사발렌카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김영홍 위원은 리바키나가 "오랫동안 우승이 없어 동기부여가 확실하다"고 강조하며, 최근의 경기력이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용국 위원은 사발렌카가 잔디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승리 위원은 사발렌카가 클레이코트에서의 성장을 잔디에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위원은 사발렌카가 올해 메이저 우승이 없다는 점에서 강한 동기부여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새미 위원은 리바키나가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발렌카가 강한 동기와 파워풀한 스타일로 잔디에서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5 윔블던'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모든 코트에서 라인 심판 없이 전자 판정 시스템이 도입된다. 김영홍 위원은 전자 판정 시스템 도입으로 경기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용국 위원은 잔디에서 미끄럽고 바운드가 낮기 때문에 클래식한 기술이 재조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승리 위원은 인게임 코칭 허용, 결승전 시간 변경, 총상금 증가 등 테니스 팬을 위한 변화가 대거 도입된다고 밝혔다. 김지영 위원은 흰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새미 위원은 잭 드레이퍼와 케이티 볼터와 같은 영국 선수들의 기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대회 3연패 도전과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tvN SPORTS에서 TV 독점 생중계되며,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출처= CJ ENM 제공]
ⓒ오펀 (www.ohfun.ne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ohfu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