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의 비극, 두 여성의 충격 사연

채널A ‘생존의 비밀’이 7월 1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중년 여성 두 명의 체형 변화와 건강 문제를 다룬다. 첫 번째 주인공은 40대 여성으로, 젊은 시절에는 평범한 체형이었으나 30대 후반부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 현재 90kg이 넘는 고도비만 상태에 이르렀다. 주인공은 지방 분해 주사와 다양한 다이어트 약을 시도했지만 요요 현상으로 인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적게 먹어도 체중이 줄지 않는 상태다.

이 주인공은 심각한 합병증을 앓고 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치의 약 2배에 달하는 11%로,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저산소증으로 인해 수면 시 호흡기를 착용해야 하며, 10년 이상 장 트러블과 소화 불량으로 고통받고 있다. 과민 대장 증후군으로 인해 매일 출근할 때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하루에 1~2끼를 먹어도 소화가 되지 않아 소화제를 항상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기야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도 있었으며, 의사에게 '장에 독소가 가득 찼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번째 주인공은 50대 여성으로, 30대 중반부터 체형 변화가 시작됐다. 이전에는 종일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었으나, 갑자기 16kg이 증가했다. 위염과 장염을 앓고 있으며, 위암 가족력이 있어 건강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하지만 위와 장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이후 소화 불량이 개선되었고, 다시 20대 시절의 몸매를 되찾았다. 현재는 자신감을 되찾아 주부 모델 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도 요요 현상 없이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두 주인공의 건강 변화와 소화력 개선에 대한 노하우를 자세히 다룬다. 장독소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도 소개될 예정이다.

[출처=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