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청년’ 박시환이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과거의 자신’를 벗고 가수로서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상반신 누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 임박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
지난 1일 자정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상의를 벗은 채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날렵한 콧날, 매혹적인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박시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같은 ‘상반신 누드 티저’의 컨셉 제안과 최종 사진 결정은 박시환이 직접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관계자는 “박시환이 집안 형편 상 가수의 꿈을 미뤄둬야 했던 ‘과거의 자신’을 벗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싶어했다”며 “신인으로서 과감한 결정이지만, 평생의 꿈이었던 ‘노래하는 삶’을 앞둔 박시환의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시환은 이 같은 뜻을 팬들에게 전하기 위해 티저 촬영을 앞두고 컨셉을 제작진에게 먼저 제안, 운동과 혹독한 식이요법을 통해 10kg 폭풍 감량에 성공하며 굳은 의지를 드러 냈다. 박시환은 “꿈만 같은 데뷔를 앞두고 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전에 앞서 맨몸으로 저의 의지와 변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5> TOP 10 참가자 중 가장 먼저 데뷔 앨범을 출시하는 박시환은 지난 2월 tvN 메디컬 드라마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 을 출시, 엠넷닷컴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데뷔 전부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사진 = 박시환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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