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두 번째 혈장 헌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손호영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콘텐츠 ‘호이로그’의 새 에피소드에서 헌혈 과정을 담았다. 그는 지난해 말 전혈 헌혈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혈장 헌혈로 선행을 이어갔다.
영상에서 손호영은 헌혈에 앞서 열무냉면 먹방을 선보이며 더위를 날렸다. 이후 중고서점에 들러 심리상담사 자격증 교재를 찾아다니며 자기계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자기계발을 하고 싶어서 계속 고민을 한다. 좋아하면서도 나에게 도움 되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심리상담이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전자문진을 작성한 후 혈장 헌혈에 참여했으며, 그의 프로그램 PD도 헌혈에 동참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헌혈 후 검사 결과 혈소판 헌혈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 헌혈을 기약하기도 했다.
헌혈 도중 그는 심리학 관련 책을 읽으며 “거창한 이론이나 이해할 수 없는 용어는 나오지 않는다”라는 구절에 공감했다. 손호영은 “나도 심리학 카페를 하고 싶다. 그냥 얘기를 듣고 얘기하고 싶다”라고 심리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밝혔다.
이후 한강으로 이동한 손호영은 돗자리에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당연하듯이 옆에 있는 한강인데 이렇게 보면 또 예쁘다. 그냥 앉아서 수다 떠는 게 좋다. 수다가 나한테 제일 힐링이다”라고 전했다.
손호영은 국민그룹 god의 멤버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최근 god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리빙 레전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오는 8월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5 - 고양’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출처=비트인터렉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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