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의 영주가 4라운드 미션 '나의 노래'를 앞두고 심리 검사를 받았다. 영주는 경연 중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그동안 경연을 치르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졌다. 결과가 늘 '언타이틀'이다 보니 아쉬움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그리고 '번아웃'이 오기 전에 멘털을 다잡아야 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심리 상담사 조영은은 영주에게 "상당히 심각한 '불안' 상태다. 특히 타인의 평가에 굉장히 민감한 편 같다"며 "자칫 엄청난 무기력과 번아웃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주는 "제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건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조 상담사는 영주에게 적절한 처방과 조언을 제공하고, 영주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의 노래' 미션에 임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신곡에 대해 "영화 '리플리'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라며 진짜 자신을 찾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중국 출신 유아는 '나의 노래' 미션을 준비하기 위해 고향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어머니와의 만남을 통해 초심을 되새기고, 과거 'K-POP' 가수를 꿈꾸며 다녔던 학교를 찾았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유아는 감정이 격해져 오열했다. 유아의 아버지는 딸의 꿈을 반대해 부녀 사이가 멀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는 "저의 꿈을 반대하셨던 아버지에게 반드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우스 오브 걸스'의 7회는 7월 4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하오걸 뮤지션' 9인이 '나의 노래' 미션을 통해 4라운드 타이틀 3인을 가리는 경연이 펼쳐진다. 각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절실함과 진정성을 담아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피플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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