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의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 주 연속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은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서 90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5위, ‘글로벌 200’에서 6위,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7위에 오르며 여러 세부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2019년 발매된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HOME’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재진입했다. ‘HOME’은 팬들에게 돌아가고 싶은 ‘집’에 비유하며 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한 곡으로, 이번 재진입은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기다리는 팬들의 변함없는 마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슈가가 활동명 ‘어거스티 디’로 발표한 솔로 앨범 ‘D-DAY’의 수록곡 ‘D-Day’가 4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업도 글로벌 차트에서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진의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글로벌 200’에서 40위, 지민의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가 93위,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가 1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들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22위, 49위, 58위에 위치하며 오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완전체 컴백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7월에 전 멤버가 순차적으로 미국에 넘어가 본격적으로 음악 작업과 공연 준비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026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출처=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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