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간 박카스 4억 쓴 남자, 경악의 사연 공개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6회가 7월 3일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그맨 임우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세상에 이런 1위' 특집이 진행된다. MC 전현무는 한국 포브스가 선정한 '파워 셀러브리티' 4위에 오른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백지영의 축하에 대해 "방송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백지영은 "1위가 아이유, 2위가 손흥민, 3위가 에스파인데 전현무가 4위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전현무는 "사실 저도 놀랐다. 중요한 것은 4위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반응한 것이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우일은 이날 방송에서 '짠돌이'로 소개되며, 남은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연예인 1위로 언급됐다. 그는 "이 정도면 제가 VCR에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사연은 '동묘 Mr.D'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로, '궁금한 이야기 Y'의 MC 김석훈이 제보자로 등장한다. 김석훈은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커피나 주스가 아닌 박카스만 드신다고 하셨다. 밥 대신 박카스를 드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동묘 Mr.D'를 직접 만나고, 그는 "하루 30병씩, 62년째 박카스를 마셔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박카스 한 병을 700원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63만원, 1년이면 756만원을 쓰는 셈"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임우일은 "62년이면 박카스 값만 4억원이 넘는다"며 경악했다.

'동묘 Mr.D'가 어떻게 '박카스 러버'가 됐는지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는 7월 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피플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