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이 7월 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미스차이나 출신이자 ‘피부과 CEO’인 소월에게 핑크빛 고백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명훈이 10년간 친구로 지내온 소월과 두 번째 데이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다.
천명훈은 소월과 함께 남이섬으로 가서 짚라인을 타자고 제안한다. 소월은 아파트 25층 높이에서 시속 80km로 강을 건너는 짚라인을 보고 “너무 무서워”라며 두려움을 표현한다. 그러나 천명훈은 그녀를 안심시키고 짚라인에 탑승한다. 짚라인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자 그는 “나 좀 많이 사랑해주삼~”이라고 외친다. 소월이 그의 고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짚라인에서 내린 천명훈은 “나 네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폭풍 고백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이어 그는 남이섬에서 버스킹하는 뮤지션들을 보고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트로트 데뷔곡 ‘명훈이 간다’를 신나는 춤과 함께 선보인다. 이를 본 멘토군단은 “거의 프러포즈급 무대!”라며 감탄하고, 소월은 그의 무대에 박수를 친다.
식사 시간, 두 사람은 춘천닭갈비를 즐기며 소월이 “오빠, 손 좀 치워”라고 말하자 천명훈은 “나 이런 거 너무 좋다! 계속 명령해줘~”라고 답한다. 소월은 그의 반응에 웃음을 터뜨리며, “아까 오빠가 춤출 때 놀랐다. 그동안 개그맨으로 알고 있어서, 그 이미지가 오래 갔다. 오늘 보니까 ‘진짜 가수구나,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는구나’라고 느꼈다”고 칭찬한다.
천명훈은 소월에게 “넌 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가능해?”라고 질문하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명훈의 두 번째 데이트와 함께 이정진이 정준하의 소개로 일본어 선생님과 처음 만나는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0회는 7월 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피플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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