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감독과 임윤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25년 여름 극장가에서 개봉 예정이다. 영화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와 그녀를 감시하는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은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악마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는 과정을 그린다.
이상근 감독은 2019년 영화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임윤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이상근 감독은 "임윤아 배우와 함께 캐릭터 분석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그녀의 열정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임윤아는 감독에 대해 "그 누구보다 ‘이상근스럽다’는 표현을 하고 싶은 특별하고, 인간적인 감독"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감독의 독창적인 색깔이 살아 숨 쉬는 영화가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사 외유내강은 <엑시트>, <모가디슈>, <밀수> 등으로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불패 신화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베테랑2>에 이어 내놓은 작품으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길구가 선지의 아버지 장수(성동일)로부터 선지의 비밀을 듣고, 그녀의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험난한 아르바이트를 제안받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길구는 선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 사이에서 갈등하며, 과연 악마의 저주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영화는 8월 개봉 예정이다. 관객들은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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