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태국 1위 종합미디어사업자 트루비전그룹(True Visions Group)과 방송 및 문화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월 2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동원 MBN 대표이사와 비라톤 카셈스리 나 아유타야 트루비전그룹 수석 콘텐츠 전략·투자·파트너십 책임자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방송 콘텐츠 제작 및 공급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공동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TV 쇼 예능 프로그램의 공동 편성 및 이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은 물론, 문화산업 전반으로의 장기적 확장 기회도 모색한다.
이동원 MBN 대표이사는 “두 회사가 가진 장점을 잘 결합해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협력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같이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비라톤 카셈스리 나 아유타야 책임자는 “새로운 관계 형성을 넘어 한국과 태국 양국 관계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얻고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지식 문화 사업 교류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많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트루비전그룹은 매출 60조원으로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 산하 미디어사업자로, 태국에서 유일하게 전국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유료방송 종합유선·방송채널사용사업자(MSP)이다. 태국 전체 600만 가구 중 총 247만 가입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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