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죽음을 앞둔 환자의 내면 연기 공개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서스펜스 드라마다. 기획은 권성창, 연출은 박준우, 극본은 이수아가 맡았다. 제작은 미스터로맨스, 무빙픽쳐스컴퍼니, 스튜디오 안자일렌이 진행한다.

이민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에 도전한다. 조현우는 가족이 없는 고아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며 생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이민기는 “평소 ‘조력 사망’이라는 소재에 관심이 있었다. 다큐멘터리와 뉴스에서도 다뤄져서 생각해봤던 사회적 이슈라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드라마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민기는 조현우 캐릭터를 통해 삶과 죽음 사이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대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전하며, “웃음, 슬픔, 고민거리가 모두 들어 있다”라고 ‘메리 킬즈 피플’을 소개했다. 드라마는 이민기의 내면 연기를 통해 죽음을 앞둔 남자의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민기가 깊이 있는 연기로 조현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잘 표현할 것이라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인간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의 주요 캐스트로는 이보영,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메리 킬즈 피플’은 MBC의 금토드라마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민기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는 8월 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출처=3HW CO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