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30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통화 리유니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황정민, 최정원, 신영숙, 송일국, 홍지민, 에녹, 오소연, 김환희 등 과거 출연 배우들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은 7월 4일 오전 9시에 씨뮤 by CJ ENM MUSICAL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배우들은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뮤지컬의 매력과 추억을 회상했다. 황정민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작품”이라며, “최고의 탭댄스, 최고의 안무, 최고의 노래들이 어우러진 무대”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5년 출연 배우들이 정말 잘 해낼 것”이라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홍지민은 ‘도로시 브록’ 역을 맡았던 시절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태명과 실제 이름 모두 ‘도로시’로 지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정원은 1996년 애니 역으로 시작해 ‘도로시 브록’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로 귀감이 된 배우로, 신영숙은 2022년 ‘도로시 브록’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송일국은 ‘줄리안 마쉬’ 역을 맡았고, 에녹은 매력 넘치는 ‘빌리 로러’ 역을 소화했다. 오소연과 김환희는 역대 ‘페기 소여’로 출연한 바 있다.
이 영상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예술성과 감동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각 배우들이 남긴 잊지 못할 순간들을 공유한다. 오는 7월 10일, <브로드웨이 42번가>의 2025년 시즌이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줄리안 마쉬’ 역을,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가 ‘도로시 브록’ 역을, 유낙원, 최유정이 ‘페기 소여’ 역을, 장지후, 기세중이 ‘빌리 로러’ 역을, 전수경, 백주희가 ‘메기 존스’ 역을 맡는다.
[출처=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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