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토록 위대한 몸’ 5일 방송에서 췌장과 탄수화물 중독의 위험성을 집중 조명했다.
5일 오전 방송된 ‘이토록 위대한 몸’ 4회에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기력 보충을 위해 섭취하는 식습관이 오히려 탄수화물 중독을 초래한다는 내용을 다뤘다. 특히 중년 여성의 췌장이 작아지면서 젊은 시절과 같은 식사량이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배우 예지원은 이날 방송에서 돌팔이 의사로 변신해 “당뇨병의 원인은 인슐린 분비 저하”라고 정확한 의학 지식을 전달했다. 예지원은 “제가 인간 췌장이 되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방송 중 가장 큰 울림을 준 장면은 고(故) 다이애나 비의 사연이었다. 10년간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며 외모 강박에 시달린 그녀의 이야기에 예지원은 “몸은 우주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집이다. 내 몸을 내가 먼저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 후반에는 고도비만으로 당뇨, 고혈압, 암까지 진단받은 박순덕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연은 스튜디오에 무거운 침묵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어 등장한 ‘알파CD’라는 건강 보조제에 대해 예지원은 “’이토록 위대한 몸’이 저를 들었다 놨다 한다”고 언급하며 웃음을 되찾았다.
이번 회차는 탄수화물 중독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과 췌장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예지원은 “몸을 사랑하는 일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토록 위대한 몸’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JTBC에서 방송된다.
[출처=에스브이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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