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5일 방송된 354회에서 코미디언 이영자와 이수지, 배우 이세희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방송은 2049 시청률과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영자는 여름을 맞아 유미하우스의 정원을 소개했다. 보리수 열매, 뱀딸기 등 다양한 식물과 채소가 자라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이영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코미디언 이수지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고등학교 때 만났고, 선배님의 예전 매니저와 저희 아버지가 의형제 사이”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크림치즈와 견과류, 허브를 활용한 핑거푸드를 준비하며 손님을 맞았다.
두 사람은 보리수 열매 수확과 보리수청 담그기, 이웃집 밭에서 완두콩을 수확하는 등 여름방학을 보냈다. 이수지는 배우 오디션을 위해 캐스팅 디렉터들에게 프로필을 돌렸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코미디언 활동을 그만둘 뻔했던 사연을 공유했다. 이영자는 “수지가 더 성장하고 무르익어 가는지 지켜본다. 지금은 수지 시대야”라고 칭찬했다.
배우 이세희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의 집안은 에어컨과 냉장고 등에 붙은 메모로 가득했다. 이세희는 타이머로 시간을 조절하고 화장 앱을 활용해 메이크업을 이어가는 등 독특한 생활 방식을 보였다. 반려견과 산책할 때는 일반 양말 위에 쪼리를 신는 독특한 패션을 선보였다. 쪼리가 끊어졌음에도 맨발로 흙길을 달리는 모습도 담겼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 초대형 파라솔을 챙기는 등 준비성도 드러났다.
이세희는 매니저 김영규가 장시간 운전하는 동안 간식을 준비하고 괄사 마사지까지 해주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와 만나 ‘센 언니’ 이미지로 변신했다. 이사배의 손길로 완성된 강렬한 메이크업을 완벽히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354회는 2049 시청률과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영자가 이수지를 극찬하는 장면과 이수지가 이영자에게 쓴 편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다음 주 방송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조유리가 출연한다. 조유리는 유튜버 침착맨과 만남을 갖고 배우 이다윗과 ‘오징어 게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도 작업실을 공개하며 이영자 표 파김치를 미니 버전으로 재현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출처=와이트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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