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KBS 2TV ‘불후의 명곡’ 2025 왕중왕전에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선보이며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라포엠은 지난 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2부 세 번째 순서로 출연해 신승태·최수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직전 대결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는 라포엠은 “리벤지하기 딱 좋은 날씨”라며 각오를 전했다. 또한 “지난 대결에서 꽹과리에 당해 PTSD가 있는데 두 번은 당하지 않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무대에서 라포엠은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선곡했다. 라포엠은 이번 무대의 필살기로 ‘라포엠의 내레이션’과 ‘콜링콰이어와 함께 꾸미는 무대’를 내세웠다. 라포엠은 “우승 욕망이 있다. 우리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불후만자로의 표범, 라포엠이 해내겠다”라고 무대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라포엠은 중저음 내레이션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했다. 단단한 목소리와 하모니로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콜링콰이어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승기는 대기실에서 “단단한 목소리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시작부터 묵직하게 깔리는 저음 내레이션을 듣고 소원을 빌 뻔했다”라고 극찬했다. 관객과 아티스트들의 호평 속에 라포엠은 신승태·최수호에게 승리를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라포엠은 하반기에도 앨범 발매와 방송, 해외 일정, 공연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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