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뷔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오랜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뷔는 18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저는 브라운아이드소울 팬입니다"라고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노래를 정말 행복하게 들으면서 자랐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국내외 팬들과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 정엽, 영준은 22일 CGV에서 열린 프리미어 상영회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울 트라이시클'에서 뷔의 발언에 대한 재치 있는 화답을 했다. 영준은 뷔를 향해 "사랑합니다 뷔 형"이라고 말했고, 정엽은 "정확히는 뷔 선배님이죠"라고 응수했다. 정엽은 뷔의 '샤라웃'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얼은 "정말 고마웠고 그렇게 잘생긴 줄 몰랐다"며 뷔의 외모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뷔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여러 곡을 추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Promise You', '바람인가요', 'My Story', '정말 사랑했을까', 'Love Ballad', '폭풍속의 주', '똑같다면' 등을 소개하며 팬들과 함께 열정적인 리액션을 나눴다. 특히 '똑같다면'을 부르면서 팬덤인 아미를 언급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3일 오후 6시 정규 5집 'Soul Tricycle'로 컴백한다. 이 앨범은 2019년 5집 하프 앨범 'It' Soul Right' 이후 6년 만의 완전체 앨범이다. 'Soul'이라는 음악의 큰 틀에 다양한 시대의 스타일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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