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가 신조어까지 동원해 인천 아시안게임의 편파 판정 문제를 비난했다.
12일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사의 석간지 '석간후지'는 "한국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은 참가국들에게서 판정에 대한 의문이 분출하고 경기 때마다 문제가 일어났다"며 "괴괴망측"이라는 표현을 쓰거나 "1998 서울 올림픽에서도 심판을 매수하는 비리 사건을 일으켰다"고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여자 복싱에서 한국 선수에게 패한 인도 선수가 시상식에서 메달 수여를 거부한 사건을 들며 "세계에서 그녀에 대한 동정의 목소리가 대부분으로, 미국 네티즌 사이에는 부정을 저지르지 마라는 의미로 'Do not korea'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 미국 네티즌이 해당 인도 복싱 선수를 두둔하면서 그와 같은 말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만 나돌 뿐, 이 말을 퍼뜨리고 있는 것인 일본 네티즌이었다.
이 매체는 전 지지통신 한국 특파원의 "눈앞의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유사 이래 '이긴 적이 없는 나라'의 열등감이 발로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덧붙이며 과격한 어조로 기사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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