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개봉작들은 눈길이 가는 영화들이 많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흥행 경쟁에 나선다. 약 12개의 개봉 영화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을 오펀이 모아봤다. 한 번 확인해보자.
1. 우리는 형제입니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끈다. 30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엄마를 잃고 찾아 헤매는 과정을 그렸다. 연기파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의 활약도 관심. 장진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코미디처럼 웃으면서 보다 보면 가족애가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가족 영화로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장르 : 멜로, 로맨스
감독 : 장진
주요 배우 : 조진웅, 김성균, 김영애 등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02분
2. 나를 찾아줘
결혼 5주년 기념일에 아내가 사라진다면? 그리고 아내 실종의 범인으로 남편이 지목된다면? '나를 찾아줘'는 쇼윈도 부부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치며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회에 참석했던 한 네티즌은 '영화가 끝나는 순간 진짜 공포가 시작된다'고 표현했으니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듯 하다.
장르 : 스릴러
감독 : 데이빗 핀쳐
주요 배우 :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등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49분
3. 보이후드
영화 제작 기간 12년. 이 사실 하나 만으로도 이 영화는 뭔가 볼 가치가 있을듯 하다. 여섯 살 소년이 18세 청소년이 되기까지 약 12년 간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담은 이 영화는 주인공 '메이슨'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다룬다. 2014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
관련 기사 : [기대작] 무려 12년 동안 촬영한 한 소년의 평범한 성장기 '보이후드'
장르 : 드라마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주요 배우 : 엘라 콜트레인, 에단 호크, 패트리샤 아케이트 등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65분
4. 레드카펫
상영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영화. 19금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일부 관객들은 섹시한 몸매를 가진 고준희의 노출 장면을 은근히 기대할지도? 그렇다고 너무 야한 장면만 기대하지는 말자. 이 영화는 15세 관람가다. 오히려 영화인들의 애환과 로맨스가 더 눈길이 갈 수도 있다.
장르 : 로맨스, 코미디
감독 : 박범수
주요 배우 :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찬성, 조달환 등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17분
5. 다이빙벨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최근 가장 핫한 영화는 바로 이것일듯 하다. 온 국민의 마음을 무겁게 했던 세월호 참사의 미스터리를 다룬 이 영화는 상영 여부를 놓고도 설전이 벌어질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취재했던 이상호 기자가 '다이빙벨'과 세월호 미스터리를 직접 설명한다.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이상호, 안해룡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7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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