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면 묘하게 설득되면서 맞는 말이다. 왜 하필 '마법의 성'일까?
얼마 전 한 네티즌이 노래 '마법의 성'을 불렀던 더 클래식의 멤버, 김광진에게 보낸 트윗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아주 근본적인 질문이라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이 네티즌(@kmjt0t)은 트위터를 통해 김광진에게 촌철살인 질문을 던졌다. "저도 마법의 성을 참 좋아하는데 너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 드린다"는 이 네티즌은 "가사 속에서 마법에 빠진 공주는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에 있다"고 가사의 내용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 마디. "마법의 성은 지나가는 길에 있을 뿐인데 왜 제목이 되었나요?" 정말로 노래 '마법의 성'은 공주에게 지나가는 길일 뿐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하지만, 노래 제목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자들은 '마법의 성' 제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참고로 한 네티즌은 "마법의 성에서 성은 城(성 성)이 아니라 性(성품 성)이다. '마법에 빠진 공주', 즉 여성의 민감한 때를 의미한다"고 답변했다.
@kjclassic 안녕하세요 저도 마법의 성 참 좋아하는데요 너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가사에서 마법에 빠진 공주는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에 있습니다. 마법의 성은 지나가는 길에 있을 뿐인데 왜 제목이 되었나요?
— 김민정 (@kmjt0t) 2014년 11월 14일
[사진 = 더 클래식 ⓒ 캐슬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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