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그룹 '하이 수현'의 신곡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한 바비의 예술혼은 다 설정이었다?
이하이와 악동뮤지션 이수현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 '하이 수현'의 뮤직비디오에는 랩퍼 바비가 나와서 열연을 펼친다. 그는 뮤직비디오 속 훈훈한 학교 선배로 등장해 이하이와 이수현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그야말로 '엄친아'의 모습을 보여준다.
바비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내며 두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운동하는 모습, 공부하는 모습, 심지어 그림 그리는 모습까지 비주얼을 뽐내며 한껏 멋을 부린다. 하지만, 바비의 팬들에게는 그 장면이 그저 '웃음 포인트'였던듯 하다.
인터넷 커뮤니티 '인스티즈'에서는 'X폼 잡으며 그림 그리는 바비 실제 그림 실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글이 게재됐다.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 캡처본과 함께 실제 바비가 그린 그림을 올린 것.
공개된 그림은 지난 한가위를 맞아 바비가 팬들에게 보낸 추석 메세지인듯 하다. '보름달 높게 뜨고 바람이 불어오니 온가족 한데모여 송편을 빚어먹고, 금요일 밤 TV 앞에서 WIN 방송 보시면서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는 글을 자필로 직접 썼다.
이 사진의 웃음 포인트는 바로 군데군데 그려진 바비의 그림. 보름달과 송편, TV와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뮤직비디오 속 바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이라 웃음이 터진다.
한편, 바비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YG의 새 걸그룹 멤버 김지수와 호흡을 맞춰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바비 ⓒ 유투브,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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